로그인
로그인
스포츠분석

야구 7월 17일 KBO KT위즈 한화이글스

최고관리자 0건 65회 2025-07-17 12:51
본문

721445ccc1aa44c9ff0880525ed0029b_1752724265_9369.png

선발 투수 분석
배제성은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여 아직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데는 다소 의문부호가 붙는 상태입니다. 복귀 후 첫 선발 등판에서는 3⅓이닝 2실점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불펜과 선발을 병행하며 14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51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제구와 경기 감각의 들쑥날쑥함이 여전합니다. 특히 슬라이더 등 결정구 제구가 흔들릴 경우 장타 허용 위험이 크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폰세는 올 시즌 리그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으며 전반기 11승 무패, 1.95의 평균자책점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최고 155km 강속구와 뛰어난 변화구 조합으로 다수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 소화 능력도 뛰어납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첫 등판임에도 체력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타선 및 팀 상태
KT는 전반기 팀 타율 0.256, 득점은 리그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으나, 장단 17안타로 대량득점 폭발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득점권에서의 기복이 심해 강팀과의 접전에서 약점을 노출했습니다. 폰세의 강력한 투구 앞에서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해 득점 기회를 살리느냐가 관건입니다.

한화는 7월 들어 타선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팀 타율이 0.298까지 올라갔고, 중심타자들의 장타력과 클러치 능력이 돋보입니다. 최근 7월에 기록한 7승 중 6승이 역전승일 정도로 경기 후반 집중력이 우수합니다. 배제성의 불안정함을 이용해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내며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종합 평가
배제성의 이닝 소화력과 제구 불안이 변수로 작용하는 반면, 폰세는 안정적인 투구로 KT 타선을 제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화는 상승세 타선과 불펜 안정성까지 갖추고 있어 초반 리드를 잡을 경우 경기를 주도할 전망입니다. KT는 초반을 버티고 후반에 반격하는 그림을 그려야 하지만 쉽지 않은 경기로 예상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