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발 투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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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 터커 데이비슨 (4승, ERA 1.80)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좋은 흐름을 이어오고 있는 데이비슨은 직전 키움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의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특히 야간 경기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타입으로, 컨트롤과 구속 모두 안정적이다. SSG 상대 전적도 뛰어나다. -
SSG – 송영진 (2승 2패, ERA 4.85)
최근 삼성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유독 흔들리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홈에서는 롯데 상대로 호투한 경험도 있지만, 사직 원정이라는 점에서 경기력 하락이 뚜렷하게 우려된다.
⇒ 선발: 롯데 데이비슨의 확실한 우세
2. 불펜 전력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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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세웅의 완벽한 호투 이후 김상수-정현수가 좋은 마무리를 해내며 팀 전체가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최근 불펜 과부하가 적고, 불안 요소가 눈에 띄지 않는 점도 긍정적이다. -
SSG
문승원이 초반에 붕괴됐고, 뒤이은 김건우 역시 장타 허용으로 분위기를 내줬다. 이후 무실점으로 버티긴 했으나, 경기 초반 불안정한 흐름이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 불펜: 롯데가 근소하게 앞서나 막상막하 수준
3. 타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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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홈런 2방 포함 6득점. 특히 레이예스의 장타력이 폭발하고 윤동희의 리드오프 홈런은 팀 분위기를 완전히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황성빈의 공백도 느껴지지 않을 만큼 타선의 전체 컨디션이 양호하다. -
SSG
박세웅에게 완전히 묶이며 3안타 완봉패. 중심 타선의 생산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최정이 막히면 공격 전체가 멈추는 구조가 다시 한번 드러났다. 상대 선발이 데이비슨이라는 점에서 반등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 타격: 롯데의 우세
4. 결론 및 예상 결과
롯데는 선발, 타선, 팀 분위기까지 모든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데이비슨의 야간 경기 강세는 이미 수 차례 검증되었고, SSG 송영진은 원정에서 큰 기복을 보이는 투수다. 롯데 타선은 황성빈의 공백 없이 충분한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고, 반면 SSG는 박세웅에게 무기력하게 막힌 후유증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워 보인다.
예상 스코어: 롯데 6 - 2 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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