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발 투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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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 – 타카하시 코나
라쿠텐전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로 부활을 알렸다. 전성기 시절의 구위에 가까운 피칭으로 500여 일 만에 승을 거두었고, 제구-구위 밸런스 모두 안정적인 상태. 소프트뱅크 상대로도 맞대결 경쟁력이 충분하다. -
소프트뱅크 – 히가시하마 나오
닛폰햄 상대로 3.1이닝 3실점의 부진. 세이부 원정에 강하다는 ‘상성 메리트’는 있지만, 점점 노쇠화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어 일관된 피칭을 기대하긴 어렵다. 전 경기 부진 여파가 이번 등판에 남아 있을 수도 있다.
⇒ 선발: 타카하시 코나의 구위 회복세를 고려하면 세이부의 미세 우위
2. 불펜 전력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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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
선발이 무너진 경기에서도 불펜이 4이닝 무실점으로 분전. 사토 슌스케를 2이닝 활용한 건 아쉬움이 남지만, 불펜 자체의 흐름은 괜찮다. 실점 억제력에서 안정감 있는 흐름 유지 중이다. -
소프트뱅크
모이네로와 이와이의 안정적인 투구로 승리했으나, 불펜 가동 폭이 좁고 확실한 마무리 자원이 부재한 점은 단기 접전에서 치명적. 투수층이 두텁지 않아 연투나 난전에서 리스크가 존재한다.
⇒ 불펜: 상대적으로 세이부 우위
3. 타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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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
모이네로에게 철저히 막히며 단 2안타에 그친 완봉패. 연이틀 외국인 투수에게 꽁꽁 묶이며 극심한 타격 슬럼프를 겪고 있다. 타순 재편이나 좌우밸런스 보완 없이 흐름 반전이 어렵다. -
소프트뱅크
12안타 4볼넷으로 10득점, 톱타자 노무라가 4안타로 공격을 주도했다. 다만 중심타선의 야마카와가 무안타로 부진한 점은 찝찝한 요소. 전반적인 타격감은 살아났지만, 강한 투수 앞에서 얼마나 통할지는 의문.
⇒ 타격: 소프트뱅크 우위, 그러나 상대 투수에 따라 가변성 큼
4. 결론 및 예상 결과
소프트뱅크는 전날 10득점 대승을 거두며 타선이 폭발했다. 그러나 그 상대가 무너진 세이부 우에다였고, 강한 구위를 가진 타카하시 상대로는 분명 다른 양상이 나올 수 있다. 히가시하마는 세이부에 강한 상성은 있으나, 컨디션 자체는 좋지 않아 불안요소가 크다. 또한 후반 불펜의 안정감은 세이부가 앞선다.
접전 상황에서 불펜의 안정감이 결과를 가를 가능성이 높고, 세이부의 후반 집중력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세이부 3 - 2 소프트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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