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발 투수 비교

• 주니치 – 오노 유다이
  시즌 초반 2.81의 ERA는 나쁘지 않지만, 한신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흔들리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홈에서 기복 있는 투구 내용은 상대 입장에서 공략 여지가 많다는 점에서 불안 요소다. 특히 강한 타선보다는 타격 집중력이 낮은 팀에 약한 경향을 보인다.

• 요코하마 – 오오누키 신이치
  한신 상대로 6이닝 1실점의 안정된 투구 후 휴식 차 말소되었고, 이번 경기를 위해 등판 타이밍을 맞춰 재등록되었다. 반테린 돔에서의 피칭 경험도 좋고, 작년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성적이 있어 기대를 걸 수 있다.

⇒ 선발: 요코하마의 미세한 우위

2. 불펜 전력 비교

• 주니치
  선발 와쿠이가 무너진 후, 불펜은 3이닝 무실점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네오 아키라를 포함한 젊은 투수진이 위기 관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약한 득점력을 어느 정도 보완하고 있다.

• 요코하마
  잭슨의 호투 이후 윅과 이리에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다만, 마무리 이리에 타이세이가 연투로 인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은 우려된다. 이리에의 부재는 후반 집중력에 분명한 영향을 줄 수 있다.

⇒ 불펜: 큰 차이는 아니지만, 실질적인 안정감은 주니치 쪽

3. 타격 비교

• 주니치
  잭슨에 완전히 틀어막히며 6안타 무득점. 이틀 연속 외인 투수에게 고전했고, 좌타진의 침묵이 장기화되고 있다. 기회 자체를 만들지 못하는 모습은 전반적인 경기 운영에 타격을 준다.

• 요코하마
  안타와 볼넷을 통해 기회를 계속 만들어내는 점은 고무적이나, 11안타 5볼넷으로 3득점이라는 낮은 득점 전환율이 아쉽다. 찬스에서 한 방이 부족한 구조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 타격: 생산력 자체는 요코하마가 앞서지만, 득점 효율은 의문

4. 결론 및 예상 결과

요코하마가 이틀 연속 선발 및 마무리 투수에서 강점을 보이며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마무리 이리에의 연투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주니치는 타선에서 전혀 흐름을 만들지 못하고 있지만, 불펜이 안정감을 보여주는 점은 긍정적이다. 오오누키가 초반 리드를 잡더라도, 후반부로 갈수록 요코하마의 마무리 리스크가 커진다는 점에서 접전 끝 주니치의 신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

예상 스코어: 주니치 2 - 1 요코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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