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 선발, 불펜, 타선 전력 비교 및 종합 분석

선발 투수 비교

MIL – 채드 패트릭 (1승 3패, ERA 2.87):
최근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으나 내용은 괜찮았다. 전반적으로 시리즈 초반보다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5이닝 이상 안정적인 투구가 가능하다. 다만 상대 타선이 고전 중이라도, 첫 실점 이후 흔들리는 경향은 주의가 필요하다.

HOU – 헤이든 웨스네스키 (1승 2패, ERA 3.86):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등판하는 이번 경기는 체력적으로 유리하다. 원정에서 다소 기복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5~6이닝 2실점 내외로 막아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특히 휴스턴 이적 후 피칭의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선발 비교: 막상막하. 웨스네스키의 구위는 좀 더 위력적이지만, 패트릭의 안정성도 무시할 수 없음.

불펜 비교

MIL:
이전 경기에서 선발 이후 불펜이 3.2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최근에는 페이엠프스 등 중간 계투진의 안정감이 올라오고 있어 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불펜 운영이 가능해지고 있다.

HOU:
블랑코 이후 불펜이 2이닝 동안 2실점하며 흔들렸다. 특히 승부처인 8회에 점수를 내준 점은 아쉬운 대목. 다만 전체적으로 휴스턴 불펜은 1점차 리드 상황에서의 집중력은 높은 편이라 실제 실점 확률은 낮게 본다.

불펜 비교: 근소하게 휴스턴 우위. 위기 관리 능력과 리드 상황 대처 경험에서 우세.

타선 비교

MIL: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홈런을 포함해 블랑코와 소사를 공략하며 5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중후반 추가점으로 불펜을 아낄 수 있었던 점은 긍정적이다. 최근 컵스 시리즈부터 타선이 점차 살아나는 분위기이며, 팀 전체 OPS도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

HOU:
이전 경기에서 마이어스를 상대로 단 1득점에 그쳤다. 원정 타격에서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장타력의 부재도 고질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로 인해 경기 초반 분위기를 쉽게 내주고 추격전으로 끌려가는 흐름이 반복된다.

타선 비교: 막상막하. 밀워키는 흐름이 좋아졌고, 휴스턴은 장타가 줄어든 점이 약점.

종합 결론

이번 경기는 전체적으로 투수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선발 매치업은 큰 차이는 없으나 웨스네스키의 구위와 준비된 로테이션 등판이 좀 더 안정감을 줄 수 있다. 불펜에서도 1점차 경기 클로징 능력은 여전히 휴스턴의 장점이며, 그만큼 접전 시 후반 집중력이 기대된다.

반면 밀워키는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고는 있지만, 상대 강속구와 불펜 상대로 얼마나 득점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전력상 밀워키의 불펜과 타선 모두 이전보단 나아졌으나, 이번 매치업에서는 휴스턴 쪽이 조금 더 무게감 있는 운영이 가능해 보인다.

예상 스코어:
휴스턴 4 – 3 밀워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