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비교

• 맥스 프리드 (양키스)
  1.01의 시즌 평균자책점, 최근 6경기 연속 승리, 직전 경기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4월 AL 이달의 투수 수상으로 증명된 프리드의 폼은 현재 메이저리그 최상급이라 봐도 무방하다. 특히 홈 경기에서는 마운드 장악력이 뛰어나며, 좌우 타자 가리지 않고 제압이 가능하다. 현재 구속, 제구, 구종 조합 모두 완성도 최정상.

• 딜란 시즈 (샌디에고)
  시즌 5.61 ERA, 직전 4이닝 2실점으로 흔들린 시즈는 한창 좋았던 시절의 구위와 제구력이 무너진 상황. 특히 야간 경기 방어율이 6.59에 달하며, 원정에서는 더욱 불안하다. 직구 커맨드가 흔들릴 경우 변화구 유인도 안 먹히는 경향이 뚜렷하다.

타선 비교

• 양키스는 킹에게는 약간 주춤했지만, 샌디에고 불펜을 상대로 1이닝 10득점이라는 괴력을 과시했다. 오스틴 웰스의 쐐기 만루 홈런, 클러치 상황에서의 응집력 있는 타격이 인상적이며, 타선이 한 번 달아오르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스타일이 강점이다.

• 샌디에고는 타티스 주니어가 중심에서 분전했지만, 아라예즈의 연결 부족과 상·하위 타선의 분절로 인해 3득점에 그쳤다. 여전히 결정적인 순간 장타가 부족하며,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생산력이 떨어진다.

불펜 비교 및 경기 흐름

• 양 팀 모두 전날 불펜이 붕괴되긴 했으나, 프리드가 길게 끌고 가줄 경우 양키스는 불펜 부담이 적고, 브라이언 매카도, 홈즈 등 신뢰할 수 있는 마무리 옵션이 있다. 반면 샌디에고는 전반적으로 불펜 안정성이 떨어지고 있으며, 최근 체력적 문제도 겹쳐 위기 시 대처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결론
압도적인 선발 프리드의 존재는 이 경기의 핵심이다. 시즈는 현재 경기 운영 능력 자체가 불안하고, 불펜과 타선 모두에서 양키스가 앞선다. 경기 초반에 흐름을 잡으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양키스 6 – 샌디에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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