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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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테 벨로조 (마이애미): 2025시즌 2패 평균자책점 4.97. 직전 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뚜렷한 무기가 없는 타입으로, 타자들이 패턴에 익숙해지면서 공략이 쉬워지고 있다. 시즌 첫 승 도전이 계속 실패 중이며, 임시 선발로서의 한계가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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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던 낵 (다저스): 4월 16일 콜로라도전에서 4.1이닝 2실점, 이후 AAA행. 이번 등판은 마이애미 원정에서의 좋은 기억(5이닝 무실점 승리)이 반영된 스팟 콜업으로 보인다. 다만 시즌 ERA 7.27은 여전히 불안 요소.
타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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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는 벨로조의 부진을 상쇄할 수 있을 정도로 홈에서 집중력 있는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12타수 5안타, 특히 2사 이후 3득점은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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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홈런 2개 포함 4득점에도 불구하고 득점권 10타수 1안타의 부진이 뼈아팠다. 하위 타선이 침묵하며 득점 연결력이 떨어졌고, 클러치 상황에서의 집중력 부재가 눈에 띈다. 김하성처럼 출루율과 타격 밸런스를 갖춘 자원이 필요해 보인다.
불펜 & 경기 흐름
양 팀 모두 선발의 이닝 소화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불펜의 소모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마이애미는 전날 혼전 양상을 통해 뒷문을 잘 지켜냈으며, 홈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다저스는 전력상 우위지만 하위 타선의 침묵과 불안한 스팟 선발이 변수다.
결론
벨로조와 낵 모두 불안한 선발이며, 두 팀 모두 상대적으로 무게 중심이 상위 타선에 몰려 있다. 불펜이 결국 경기 승부처를 가를 수 있으며, 이닝 소화력이 부족한 선발진을 감안하면 타격전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의 전력이 우위지만, 접전 속 고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예상 결과: LA 다저스 7 – 마이애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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