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비교: 퀸 프리스터 vs 프램버 발데즈

밀워키 선발 퀸 프리스터는 2025시즌 1승 5.79 ERA를 기록 중이며, 직전 경기였던 5월 3일 컵스전에서 4.1이닝 7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제구가 흔들리는 순간 급격히 무너지는 경향을 보이며, 경기 중 반등 없이 계속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프리스터의 경우 낮 경기에 유독 약하다는 점도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휴스턴 선발 프램버 발데즈는 1승 4패 4.39 ERA로,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기복이 크고, 직전 경기인 화이트삭스전에서도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낮 경기에서는 비교적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반면, 인터리그(내셔널리그 팀 상대) 성적은 아쉬운 편이다.

타선 비교

밀워키는 웨스네스키 상대로 1회에 4점을 올렸지만 이후 침묵하면서 1회 집중타 외에 별다른 생산성이 없었다. 특히 득점권에서 9타수 2안타에 그친 부분은 타선의 집중력 부족을 드러낸다. 전체적으로 상위 타선은 꾸준한 출루와 장타를 보여주지만, 하위 타선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구조적 약점이 있다.

휴스턴은 최근 원정 타격감이 뚜렷이 떨어져 있다. 브랜단 로저스의 3점 홈런 외엔 뚜렷한 장타가 없으며, 상위 타선이 무안타에 그치면 타선 전체가 침묵한다. 우완 강속구 투수들을 상대로도 고전 중이며, 연속 경기에서 타선의 응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

불펜 및 팀 흐름

밀워키의 불펜은 최근 몇 차례 위기를 넘기며 안정세를 찾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는 투수 교체 타이밍과 불펜 운용이 효과적이다. 반면 휴스턴 불펜은 아직 기복이 크며, 선발이 길게 이닝을 끌지 못할 경우 리스크가 있다.

결론 및 예상 결과

선발 매치업은 양 팀 모두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프리스터의 불안정한 제구와 낮 경기 부진, 그리고 발데즈의 원정 기복이라는 요소가 충돌한다. 그러나 밀워키가 홈 이점을 바탕으로 선취점을 잡을 가능성이 높고, 좌완 투수 발데즈를 상대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밀워키의 근소한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

예상 스코어: 밀워키 5 - 4 휴스턴

 밀워키 브루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분석, 프램버 발데즈 투구, 퀸 프리스터 성적, MLB 승부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