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비교

• 우즈 리차드슨 (미네소타 트윈스)
  2025 시즌 6경기(5선발)에 등판하여 29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 중인 리차드슨은 직전 등판에서 볼넷 5개를 허용하며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의 주무기인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는 위력을 보였지만, 체인지업이 눈에 띄게 발전하여 2025 시즌에는 중요한 구종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볼넷을 남발하면 장타력 있는 볼티모어 타선에게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제구력 개선이 호투의 핵심이 될 것이다.

• 찰리 모튼 (볼티모어 오리올스)
  2025 시즌 7경기에서 9.45의 평균자책점과 6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최근에는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했으나, 선발로 다시 돌아오며 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려운 상태다. 특히 커브와 포심 패스트볼의 구위 하락이 심각하며, 그의 주무기였던 커브의 피안타율이 .400을 기록할 정도로 위력을 잃었다. 볼티모어 선발진의 불안정함은 이번 경기에서도 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타선 비교

• 미네소타 트윈스는 최근 바이런 벅스턴과 카를로스 코레아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공격력에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팀 타율 .268, 출루율 .309, 장타율 .397로 준수한 공격 성적을 기록 중이며, 특히 장타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장타력 있는 타자들이 많고, 득점력이 꾸준히 발휘되고 있다.

•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멀린스와 오헌을 중심으로 강력한 장타력을 자랑하지만, 최근 팀 타율이 .223으로 낮아 홈런 외의 득점 루트가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득점력에서 기복이 나타나며, 5월 7일 경기에서 1득점 3안타에 그쳤다. 타선의 기복이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불펜 및 경기 흐름

• 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은 최근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듀란과 잭스를 중심으로 한 필승조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에서 벗어나 매우 안정적인 불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불펜은 최근 선발진의 부진으로 과부하가 걸린 상태이다. 바티스타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필승조의 안정감이 떨어지며, 장타 허용률과 피안타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론
미네소타 트윈스는 우즈 리차드슨의 제구력이 개선된다면, 볼티모어의 타선을 상대하기에 충분히 유리한 선발투수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모튼은 구위와 제구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미네소타 타자들이 그의 실투를 공략할 가능성이 크다. 미네소타는 최근 득점력과 장타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불펜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승리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미네소타 6 – 볼티모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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